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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는 지은지 벌써 15년이 넘고 있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항상 문콕테러를 걱정하면서 주차를 하게 됩니다.

물론 빨리 법이 바뀌어서 주차영역이 코스트코 만큼이나 넓게 지정이 되어야 겠지만 그럴경우 발생하는 또다른 문제는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의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데 있습니다. 이번에 이런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줄 발렛파킹을 해주는 로봇이 나와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라는 프랑스의 한 회사가 Stan이라는 로봇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프랑스의 샤를르 드골 공항에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곧 세계곳곳에 발렛파킹을 담당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로봇 발렛파킹 서비스는 사용자가 일정한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문을 잠근 후 키오스크에 명령을 내리면 갠트리 로봇(gantry robot)인 Stan이 다가와서 차량을 리프팅하여 적절한 주차공간에 주차를 시켜 줍니다. 차량을 들어서 이동하는 것이라 문이 잡겨있어도 문제가 없고 주차공간이 협소해도 문을 열 일이 없으니 문콕테러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주차장을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간대비 많은 차량들을 주차할 수 있어서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공항에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공항 뿐아니라 마트나 백화점, 아파트단지 등 차량이 많은 주차장에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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